2인의 황족상
로마
고전기 이후 이와 같은 반라 입상은 신을표현하고 유명한 인물의 영예를 나타내는 조각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들은 아우구스투스 시대로부터 네로시대까지 로마를 통치했던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족을 찬미하는 조각 군상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반라 인물상의 자세는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의 가장 유명한 조각가 중 한 사람이었던 폴리클레이토스의 규범적인 작품을 연상하게 하며, 그로 인한 영웅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도록 의도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생전과 사후에 제작된 황족 조각상은 도시 광장, 바실리카 또는 극장 등 공공 장소에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This image cannot be enlarged, viewed at full screen, or downloa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