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다르크
Jules Bastien-Lepage French
로렌 지방 출신의 국민적 영웅 잔 다르크는 보불전쟁(1879–71) 이후 프랑스인들에게 새로운 상징적인 울림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그녀의 고향은 독일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1870년대와 1880년대 파리 살롱에서는 중세 십대 순교자의 조각과 그림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는데, 자신도 로렌 태생인 바스티앵르파주는 1880년 살롱전에 이 그림을 전시하였습니다. 바스티앵르파주는 이 그림에서 잔 다르크가 정원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순간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런데 살롱의 많은 비평가들은 혼령처럼 존재하는 성자들과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잔 다르크의 모습이 평소 바스티앵르파주의 자연주의와 맞지 않는다고 평가하였습니다.
#6014. 잔 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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