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트루드 스타인

Pablo Picasso Spa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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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명한 초상화를 위해 당당한 체격의 스타인은 따뜻한 갈색의 코듀로이 드레스를 입고 피카소의 파리 화실에서 포즈를 취하였습니다. 이 미국인 작가의 통찰력과 자유로운 정신에 감명받은 피카소는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기 원하였습니다. 1905년 가을부터 시작하여 스타인이 90번 가까이 포즈를 취했다는 설이 있지만, 피카소의 빠른 창작 스타일로 보아 믿기 힘듭니다. 1906년 봄, 피카소는 스타인의 안면 표현에 만족하지 못하여 이를 지웠습니다. 그해 가을 파리로 돌아온 피카소는 스타인을 보지 않은 채 이 가면 같은 표정을 그렸습니다. 고대 미술 양식을 떠오르게 하는 이 얼굴 표현은 같은 해 여름 피카소가 스페인의 고솔에 머물면서 착안했던 새로운 양식을 앞으로 사용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피카소는 장미빛 시기 화풍으로 그린 스타인의 몸에 큐비즘 원형에 해당하는 두상 표현을 대담하게 접목하여 놀랍도록 독특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였습니다.

Gertrude Stein, Pablo Picasso (Spanish, Malaga 1881–1973 Mougins, France),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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