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스
Isamu Noguchi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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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치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계 미국인 수용소에 억류되었던 후인 1940년대 중반에 접착제 또는 피니언 기어를 사용하지 않고 석재를 조각한 유기적인 형태를 연결하여 이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핑크와 회색 대리석으로 구성된 이 뛰어난 쿠로스는 우아하면서도 모호한 균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구치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보낸 서신에서 이 작품의 원형에 해당하는 고대 그리스 쿠로스 조각과 이 작품을 비교하며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쿠로스로서 남성의 이미지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인수했던 핑크 쿠로스에 대한 학생 때의 기억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이 가이드북의 앞부분에서 언급)… 돌의 무게가 작품을 공간에 유지합니다. 인생처럼 힘의 균형은 정확하며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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