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후도
Sesson Shūkei 雪村周継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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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지역 숲속에 서식하는 긴팔원숭이는 회화와 시가를 통해 일본에 알려졌습니다. 그 울음소리가 시에서는 고독의 승화된 정신을, 도교 설화에서는 우수한 생명력과 결부됩니다. 일본 선승들은 중국의 선승 화가 목계(활동기 1245년경)가 그린 긴팔원숭이 회화를 진중히 여겼습니다. 묵계 양식의 긴팔원숭이 회화는 15세기 후반까지 병풍 그림의 주제로서 선호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여러 마리의 긴팔원숭이가 수면에 비친 달(개오를 상징)을 잡으려고 손을 뻗치는 장면은 선종의 근본적인 역설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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