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상
스페인이 지배하던 16세기, 아즈텍 족은 인상적인 사원, 왕족의 주거지, 다채로운 시장, 분주한 운하가 있던 그들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을 비롯해 중앙멕시코의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전장뿐만 아니라 왕국을 건설하는 데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던 아즈텍 인들은 고대 멕시코지역의 훌륭한 석조 조각품들을 제작하였습니다. 머리 스타일 및 머리 장식품 같은 대표적인 아즈텍 여신 상징이 부족한 데 비해 무릎을 꿇고 있는 이 여인상은 전통적인 아즈텍의 치마를 입고 있으며 허리에 이중으로 매는 전통양식의 벨트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귀걸이 및 머리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이 아즈텍을 대표하는 귀족 여인을 표현한 것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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