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앵무새

Gustave Courbet French

On view at The Met Fifth Avenue in Gallery 811

1860년대 파리 살롱전을 장악한 이상화된 비너스 그림의 성공에 자극 받아, 쿠르베는 점점 더 경직되고 독단적이 되어가는 살롱 심사위원단이 인정할 만한 사실적 누드화를 그림으로써 아카데미 미술에 도전하려 하였습니다. 1864년에 그의 첫 번째 시도는 외설을 이유로 거부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여인과 앵무새가 1866년 살롱전에 받아들여졌을 때, 쿠르베는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오래 전에 내가 그랬잖아요. 그들에게 한 방 먹일 방법을 찾겠다고 말이에요.” 인물의 포즈와 정교하게 표현된 살결은 아카데미 미술의 특징과 일치했지만, 머리를 산발한 벌거벗은 여인의 모습은 쿠르베의 작품과 당시 살롱에서 보이던 신화적이고 이상화된 누드를 확실히 구분 지었습니다. 에두아르 마네의1866년의 젊은 여인(Young Lady in 1866,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은 쿠르베의 도발적 누드에 대응하여 그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Woman with a Parrot, Gustave Courbet (French, Ornans 1819–1877 La Tour-de-Peilz),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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