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무도회 의상
Designer Paul Poiret Fr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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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파리에서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가 세헤라자데를 공연했을 때 등장한 이국적인 무대미술과 레온 박스트가 제작한 의상은 유럽에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취향을 재연하였습니다. 이 가장 무도회 앙상블은 1911년 푸아레가 주최했던 전설적인 파티 “천일야화”를 위해 제작하고 착용했던 의상으로서 푸아레는 이 호화찬란한 파샤의 무도회를 통해 자신의 신작을 홍보하였습니다. 회고록에서 푸아레는 자신의 작품과 박스트의 의상 간의 관계를 부정했지만 푸아레의 호화로운 파티가 열리기 일년 전에 세헤라자데가 거둔 대성공을 감안하면 푸아레가 러시아 발레단이 불러일으킨 흥분된 분위기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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